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쟁하려면 이 정도 디자인은 돼야지!" 기아 차세대 픽업트럭 '타스만'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2.28 14:4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KKS스튜디오)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KKS스튜디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내년 선보일 차세대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KKS스튜디오에서 공개한 타스만의 예상도는 국내외에서 포착되고 있는 테스트뮬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모하비를 연상케하는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더해 강인한 인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KKS스튜디오)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KKS스튜디오)

전면부 대부분을 차지해 시선을 사로잡는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과 기아 로고가 어우러지게 적용돼 시각적인 안정감을 자아내며, 양 끝에는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수직 형태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차폭을 한층 강조했다.

측면부는 볼드한 느낌의 윈도우라인과 함께 테스트뮬에서 선보인 직사각형 모양의 일자형 클래딩 가니쉬가 그대로 적용됐다. 다만, 차체와 동일한 바디컬러를 사용해 보다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KCB)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KCB)

한편, 타스만은 최근 포착되는 더블캡 이외에도 앞좌석만 있는 싱글캡 모델도 출시되며, 업계에 따르면 더블캡 5인승과 6인승, 싱글캡 2인승과 3인승 등 다양한 버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은 2.5리터 가솔린 터보가 탑재되며, 디젤엔진의 경우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엔진이 거론됐으나, 환경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단종되고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내연기관 모델 출시 이후 오는 2026년에는 전기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이 밖에 타스만은 험로 주파를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과 1,000kg에 달하는 적재량 및 3,500kg의 견인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사륜구동 시스템, 차동기어 잠금장치, 터레인 모드 등 오프로드와 험로 주파를 위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된다.

기아 타스만은 올 하반기 2024년 말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니언,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런티어 등과 경쟁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