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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잡을 디자인인데" 파격적으로 바뀐 기아 'K4' 테스트카 등장

  • 기사입력 2024.03.09 20: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대표 준중형 세단 K3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K4'로 차명이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K4는 현행 K3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패스트백 스타일 실루엣에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매력적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 디자인과 함께 기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램프,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체형으로 적용됐다.

측면부는 리어글래스와 맞닿으며 급격히 치솟는 형태의 쿼터글래스가 특히 돋보인다. 여기에 날렵한 캐릭터라인과 C 필러쪽으로 숨긴 2열 히든 도어핸들도 독특한 매력을 높여준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에 수평라인과 빗살무늬의 사선 패턴의 내부 그래픽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번호판은 범퍼 하단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며, 히든타입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의 경우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 EV9과 유사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최신 편의 및 안전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 따라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과 2.0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되며,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모델의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기아 K4는 올 상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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