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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란티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부문 직원 400명  해고. '전례없는 불확실성' 이유

  • 기사입력 2024.03.23 11:07
  • 최종수정 2024.03.23 11: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텔란티스그룹이 미국에서 엔진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부문 직원 400명을 전격 해고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이 미국에서 엔진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부문 직원 400명을 전격 해고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스텔란티스그룹이 미국에서 엔진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부문 직원 400명을 전격 해고했다. 회사측은 "전례없는 불확실성이 이유"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2일(현지 시간) 내부적으로 엄격한 조직 검토를 거친 후 해고 통보가 미국 부문 엔지니어링 및 기술부서 직원 약 2%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미국 부문 직원은 1만1,800명이었다. 

스텔란티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적절한 구조적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정확한 해고 직원의 정확한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조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해고 직원 수는 엔지니어링 및 기술 조직의 미국 급여를 받는 비노조 직원 약 400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해고 조치가 매출을 3천억 유로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Dare Forward 2030’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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