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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전당국, 예기치 않은 브레이크 제동 문제로 어코드. CR-V 173만여대 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22.02.25 10: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혼다자동차 주력세단 어코드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미국 안전규제 당국이 충돌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예기치 않은 제동 문제로 혼다자동차의 어코드와 CR-V 173만2,000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차량의 이동경로를 방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제동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278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6건은 충돌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불만이 접수,  해당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혼다차 북미법인은 NHTSA가 2018~2019년형 어코드와 2017~2019년형 CR-V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번 조사에 협조하고 자체적으로 조사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HTSA의 예비 조사는 공식적인 리콜 요구를 발표하기 전 첫 번째 단계다.

같은 날 포드자동차도 구동축 파손으로 동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약 25만 대의 대형 픽업트럭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차량은 2017년-2022년형 F-250 및 F-350 슈퍼 듀티 픽업으로, 차체 아래의 열 및 소음 절연체가 헐거워져 구동축에 닿을 수 있으며, 샤프트가 파손돼 동력 손실이 발생하거나 지면에 닿으면 제어력을 상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장으로 인해 트럭이 정지한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가 채워져 있지 않은 경우, 트럭이 굴러갈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약 18만5,000대의 F-150 경량 픽업을 리콜조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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