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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 기사입력 2022.06.13 21:39
  • 최종수정 2022.06.13 21: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공장에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 9GWh급 원통형 배터리(4680) 양산 설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키로 결정했다. 새로 설치되는 생산라인은 2023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엔솔은 새로 건설되는 생산라인은 원격지원과 물류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LG엔솔은 이번 투자로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하는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엔솔은 앞서 지난 3월 2024년까지 1조7,000억 원을 투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테슬라와 루시드 차량에 사용되는 배터리 유형인 원통형 셀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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