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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무기 제조업체 라인메탈社, 벤츠 G-클래스 기반 공수차량 '카라칼' 공개

  • 기사입력 2022.06.17 08:19
  • 최종수정 2022.06.17 16:5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독일 무기 제조업체인 라인메탈사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신형 공정차량 '카라칼(CARACAL)'을 선보였다. 

'카라칼'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장갑차를 다루는 ACS(아머드 카 시스템스)사와의 제휴로 개발된 낙하산 부대 및 특수 작전을 위한 4륜 구동 차량이다.

최신형 G클래스를 개조해 만든 카라칼은 높은 기동성과 범용성, 그리고 총알이나 지뢰로부터의 방호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고출력 252마력(185kw), 최대토크 61kg-m의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 4,900kg의 차체무게로  시속 140km/h의 속도를 낸다.

차체 크기는 길이 4,700mm, 너비 1,900mm, 높이 1,850mm로 헬리콥터로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수송 헬리콥터인 CH-53K King Stallion과 CH-47F Chinook의 화물칸에 최대 두 대의 차량을 운반하거나 아래에 매단 채 운송이 가능하다.

'카라칼'은 부대 운송, 의료 지원 및 공급과 같은 광범위한 임무를 맡을 예정이며 링 마운트를 이용,  표준 보병 무기와 ATGM (대전차 유도 미사일)운반도 가능하다. 

'카라칼'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년 이상 라인메탈사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카라칼'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되는 방위 및 보안 무역 박람회인 'Eurosatri 2022'에 전시된다.

라인메탈사는 ‘Move - Sense - Strike’ 라는 모토 아래 '카라칼'을 포함한 여러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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