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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리즈와 또 다른 느낌!" BMW 차세대 '5시리즈' 예상 렌더링 공개. 내년 출시

  • 기사입력 2022.08.30 14:38
  • 최종수정 2022.08.30 15:3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 7월 로드테스트에 스파이샷이 포착된 이후 신규 패밀리룩을 적용한 차세대 'BMW 5시리즈(G60)'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016년 11월 첫 선보인 7세대 5시리즈(G30) 이후 약 6년여 만에 선보이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후륜구동 기반 ‘CLAR’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탄소섬유 등 경량 복합 소재를 적극 사용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 크기가 X7이나 신형 7시리즈 등 최신 모델과 달리 적당한 크기를 가졌고, 헤드램프는 그릴과 맞닿은 형태로 날렵한 아웃라인이 눈길을 끈다. 안쪽 그래픽은 특유의 엔젤아이 주간주행등(DRL)과 LED 또는 레이저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닛은 날렵한 라인을 그려 넣었고, 프론트범퍼도 M 스포츠패키지 스타일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 측면부는 유려한 캐릭터 라인과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하단부 에어커튼 및 로커패널 라인이 눈길을 끈다.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도 유지했다. 도어핸들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히든타입(매립형)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테일램프가 얇아진 모습으로,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범퍼는 위장막에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 파악이 어렵지만, 듀얼 머플러와 함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5시리즈 파워트레인은 마일드하이브리드(MHEV)가 적용된 가솔린, 디젤 엔진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된다.

48V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한 2.0 가솔린 터보 및 3.0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린다. 모델에 따라 사륜구동 xDrive도 제공된다.

BMW는 순수 전기차 버전인 'i5'와 고성능 'M5'도 선보일 계획이다. i5는 70kWh,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73마일(약 600km)의 주행거리를 갖게 되며,  M5는 V8 4.4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전기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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