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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20의 오마주" 포르쉐, 르망 24시 우승한 '911 RSR 핑크피그' 직접 보니

  • 기사입력 2023.03.31 19:39
  • 최종수정 2023.03.31 19: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일산 킨텍스 =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색다른 911 RSR을 공개했다.

포르쉐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92번 911 RSR 레이스카는 917/20의 유명한 '핑크피그'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핑크빛 차체에 절개선과 돼지고기의 부위별 명칭을 그려 넣은 것이 지난 1971년 르망에 출전한 포르쉐 917/20 핑크피그를 연상케한다.

917/20 핑크피그는 1971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예선에서 1위를 차지, 이름처럼 '가장 빠른 돼지'였다. 다만 결승에서 브레이크 시스템 이상으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당시의 아쉬움은 지난 2018년 포르쉐가 당대의 911 RSR을 917/20 핑그피그에 대한 오마주로 개발했고, 결국 911 RSR 핑크피그가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포르쉐는 '비전 357'과 함께 올해 FIA(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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