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와 에어택시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전문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이 제품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조비에서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비는 양산 프로토타입 항공기로서 처음으로 비행 테스트가 가능하게 된다.
내달 조비의 이사로 취임하는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COO는 “조비가 생산 규모를 확장하고 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SKT)이 조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 신주 인수를 통해 약 2% 규모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