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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조용하고 좋은데? 서브 로보틱스-우버, 美 전역에 '자율주행 로봇' 배치한다

  • 기사입력 2023.07.02 10: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전역의 도시에 최대 2,000대의 우버 이츠(UberEats) 전용 자율주행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브 로보틱스가 운영 중인 자율주행 로봇은 능동형 라이다(LiDAR), 초음파 센서, 수동형 카메라 센서 등을 기반으로 레벨 4에 해당하는 자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회 충전 시 약 40km의 거리를 이동하며, 최대 18.7kg의 짐을 운반할 수 있다. 배송 물품들은 앱이나 암호로 잠금을 해제해 수령할 수 있다.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할 경우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무소음을 통한 주거지역의 소음 문제 해결과 라스트 마일 배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브 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을 시작한 이후 매월 30% 이상의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 미국 LA 지역에 위치한 200개 이상의 레스토랑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버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알리 카샤니 서브 로보틱스 CEO는 "자율 배송을 로봇의 대량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이 혁신적인 기술이 미국의 더 많은 도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우버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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