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폭스바겐이 ID.7의 사전 예약을 유럽 시장에서 시작했다.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621km이며, 가격은 61,650달러(약 8,200만 원)으로, ID.7 Pro 단일 트림으로 우선 판매된다.

폭스바겐은 ID.7 Pro에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디스커버 프로 맥스"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했다.

또한 트래블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긴급 제동 알림,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차량 알림, 하차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드라이버 어시스트 기능과 에어리어 뷰 360도 카메라, 키리스 록킹, 세이프록이 포함된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등도 탑재된다.

폭스바겐 ID.7 Pro는 77kWh 용량의 배터리와 282hp의 출력과 55.6kg.m의 토크를 내는 후방 장착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컷 마감 처리된 블랙 허드슨 디자인 19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했다.

또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해 고객 개성에 맞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패키지에는 메모리 기능과 마사지 프로그램이 포함된 1열 시트 파워 에르고 액티브 컴포트 시트와 엔트리 기능,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공압식 요추 지지대가 있으며, 30가지 컬러의 백그라운드 라이팅도 포함된다.

인테리어 패키지 플러스에는 추가 에어백과 12개의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 디지털 16채널 앰프, 서브 우퍼가 포함된 700W 출력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지며, 프리미엄 에르고 액티브 시트는 지능형 시트 온도 조절 기능과 요추 및 골반 부위 활성화 기능이 추가된다.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리어 틴티드 윈도우, 이지 오픈 & 클로즈 테일게이트가 포함되고, 익스테리어 패키지 플러스에는 드라이빙 프로파일이 포함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DC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이 추가된다.

폭스바겐 ID.7은 올가을 유럽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