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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출시 할까?" 볼보, 오는 11월 첫 전기 미니밴 EM90 글로벌 공개

  • 기사입력 2023.08.25 09:1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최근 프리미엄 전기 미니밴 ‘EM9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M90은 볼보가 선보이는 첫 다목적차량(MPV)으로, ‘이동하는 스칸디나비아 거실’을 콘셉트로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티저와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디자인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거대한 듀얼 와이드 선루프와 EX90 및 EX30와 닮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지리자동차의 SEA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지커 009 MPV를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지커 009 MPV는 전장 5,209mm, 전폭 2,024mm, 전고 1,856mm, 휠베이스 3,205mm의 크기로, 6인승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116kWh 또는 140kWh 용량의 배터리로 제공돼 1회 충전 시 각각 700km, 822km를 주행할 수 있다.

볼보 EM90은 오는 11월 12일 전 세계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 먼저 사전 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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