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린 'GV80 페이스리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신형 GV80는 최신 디자인 언어와 새로운 디테일 요소, 파워트레인,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전면부는 G90에 적용된 MLA(Micro Lens Array) 타입 풀 LED 램프로 눈매가 새로워졌고, 라디에이터 그릴도 두 줄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변경돼 보다 입체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프론트 범퍼는 크롬 마감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일체형 공기흡입구 등 한층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변경됐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 휠 정도의 변화만 이뤄졌다. 후면부는 두 줄의 쿼드램프 변화 없이 범퍼만 달라졌다. 유지되며, 최근 제네시스 ‘엑스(X) 컨셉트‘ 등에 적용했던 삼각형 크롬 팁 디테일이 반영됐고, 머플러는 히든타입이다.

실내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길게 이어지는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 변경 및 공조 터치 패널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이 달라지면서 내장 마감소재 고급화 및 편의사양,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강화됐다.

또 공조장치 제어 기능은 기존 3존에서 4존으로 확대, 3열에 별도의 제어 장치가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3.5L 가솔린 터보엔진 두 가지로 운영되며, 3.5L 가솔린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합된다.

신형 GV80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