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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500만원 할인" 왕좌 탈환 나선 BMW, 파격 할인으로 벤츠 넘어설 수 있을까?

  • 기사입력 2023.11.21 11:2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달성을 앞둔 가운데, 파격적인 할인 행보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BMW의 판매 대수는 6만2,514대로, 동일 기간 6만988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보다 소폭 앞서고 있다.

BMW는 지난해에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 결국 메르세데스-벤츠에 역전을 당하며 1위의 자리를 내주게 됐지만, 올해의 경우 왕좌 탈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가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신차효과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5시리즈는 70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시리즈는 1,250~1,500만원을, 3시리즈는 1,100~1,500만원을, 7시리즈는 1,500~2,500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SUV 라인업인 X1, X2, X3, X4, X5 등도 500만원 이상 할인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물론 벤츠 역시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높은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내년 상반기 풀체인지를 앞둔 베스트셀링 모델 'E클래스'의 경우 트림에 따라 1,400~1,70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재고 소진에 나섰다.

또한, 전기 대형 세단인 EQS 450+와 EQS 450 4MATIC 모델은 각각 3,800만원, 4,20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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