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거대한 물방울 디자인, 710km 달리는 리 오토 메가 공개

  • 기사입력 2024.01.03 11:5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리 오토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미니밴 메가를 오는 3월 1일 60만 위안(약 1억 1천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 오토의 메가는 지난해 11월 광저우 모터쇼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원래 출시 일정은 12월이었지만 고객의 요청으로 2열 시트 구성을 추가로 변경했기 때문에 출시 일정을 미뤘다.

대형 MPV 세그먼트에 포함되는 리 메가는 전장 5,350mm, 전폭 1,965mm, 전고 1,850mm이며 휠베이스는 3,300mm이며, 항력 계수는 0.215로 양산형 MPV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파워 트레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며, 전후륜 모터 출력은 각각 155kW, 245kW다. 0-100km 가속은 5.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180km/h다.

배터리는 102.7kWh 용량의 CLTA 기린 5C 삼원계 리튬 배터리팩을 탑재했으며, CLTC 중국 기준 710km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아키텍처 급속 충전을 지원해 500km를 주행할 정도로 충전하는 데 불과 12분이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 메가의 디자인은 '가족의 고속철도'라는 콘셉트로 물방을 모양의 전면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실내는 4 스포크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과 통합된 4.82인치 LCD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15.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5.7인치 코 파일럿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시트 구성은 2+2+3 구조의 7인승이며, 시트는 나파 가죽을 사용했다.

리 오토는 공식 출시일인 3월 1일까지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며,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1만 위안(약 180만 원) 상당의 충전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