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국 버전이라 좀 투박하네? 상반기 북미 출시 예정인 기아 K4, 내부 사양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4.03.13 17: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대표 준중형 세단 K3의 풀체인지 모델인 'K4'가 올해 상반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실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K4는 현행 K3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되고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미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실내 스파이샷에는 기존에 출시되던 기아의 신차랑은 완전히 다른 스티어링 휠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예고된 대로,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실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실내 (출처=오토스파이넷)

K4는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3세대 신형 플랫폼 탑재로 휠베이스가 늘어나 공간이 넓어질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과 최신 편의 및 안전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미사양으로 출시되는 탓인지, 국내에 출시되는 최신 기아 차량과는 다르게 너무나 심플한 공조장치 제어 버튼은 다소 올드한 느낌을 준다.

또, 기어 변속기 또한 북미 사양 버전으로 인해 기존 K3와 디자인만 살짝 바뀐 채로 적용돼 국내 신차와 다르게 다소 투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kindelauto)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kindelauto)

물론 국내에 K4가 투입이 확정된다면 내부 사양이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출시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 따라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과 2.0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되며,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모델의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