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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격 임박...2.2 디젤 가격 얼마에 출시될까?

  • 기사입력 2024.03.17 18: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제네시스 현행 GV70
사진 : 제네시스 현행 GV7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의 인기 중형 SUV 모델인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해 2분기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 2020년 12월 현행 모델 출시 이후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현재 국내 곳곳에서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으며 다양한 예상도가 나오고 있는 신형 GV70은 일부 디테일이 한층 개선되고, 다양한 첨단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기존 격자 패턴인 ‘지-매트릭스(G-Matrix)’가 GV80 페이스리프트처럼 줄에서 두 줄로 변경되며 제네시스의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한층 우아한 모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측면부는 현행 모델보다 더욱 쿠페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매끄러운 루프 라인과 지난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신형 GV80과 유사한 디자인의 신규 휠을 적용하여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만한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후면부는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물론,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된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도 선보인다.

한편, GV70의 파워트레인 중 유일한 디젤 모델인 2.2 디젤의 경우, 13.6km/ℓ의 뛰어난 연비는 물론, 풍부한 토크로 성능도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장거리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경제성과 성능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모델이다.

가격은 어떨까? 현행 2.2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5,287만원, AWD 모델은 5,58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GV70 포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GV70 포럼)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OLED 디스플레이와 MLA 헤드램프 등의  탑재로 가격이 200~300만원 가량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신형 2.2디젤 모델의 대략적인 금액은 5500만원~5800만원 선에 형성될 확률이 높으나 최근 신규 차량의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신형 GV70은 이달까지 프로토타입 모델의 최종 주행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어 4월 중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첫 시험 생산에 돌입, 5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GV70의 연간 생산 목표는 4만대로, 생산 비중은 내연기관 모델 3만4000대, 전동화 모델 6,000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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