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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프런트 와이드 뷰 탑재한 인피니티 QX80,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

  • 기사입력 2024.03.25 14:5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인피니티 QX80
인피니티 QX80

[M투데이 임헌섭기자]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QX80을 공개했다.

인피니티 QX80은 지난 1996년 처음 출시되었고, 2024년, 2010년 두 번의 풀체인지를 거치고 2012년 QX80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올해 공개된 신형 QX80은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전장 5,364mm, 전폭 2,115mm, 전고 1,945mm, 휠베이스 3,073mm의 풀사이즈 SUV로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3열 시트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은 450hp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71.4kg.m이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며, 구동방식은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두 가지다.

디자인 콘셉트는 'Artistry in Motion'을 구현해 인피니티를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 '더블 아치 그릴'을 적용하고 입체감 넘치는 엠블럼을 적용했다. 

여기에 일본식 환대 '오모테나시'를 상징하는 '인피니티 라이트 패스(INFINITY Light Path)'를 적용해 차량에 접근하면 엠블럼과 헤드라이트가 탑승자를 맞이하는 빛의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에 14.3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했다. 최신 '인피니티 인 터치' 시스템은 구글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구글 맵, 구글 플레이,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단에 별도로 배치한 9인치 터치스크린은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를 제어하고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한 '바이오메트릭 쿨링' 기술은 천장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를 통해 2열 탑승자의 체온을 감지해 온도와 바람 세기를 조절해 2열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적용된 '프런트 와이드 뷰' 기능은 차체 전방 측면의 모습을 2개의 14.3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여기에는 후드 부분이 투과되어 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인비저블 후드 뷰', 전면 카메라의 영상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기록해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저니 다이어리' 등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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