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기자] 3월 27일 프레스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뉴욕 인터내셔널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6개 부분별로 '2024 월드 카 어워즈' 선정을 앞두고 각 부문별 TOP 3 후보를 공개했다.

수상 모델은 3월 27일 뉴욕 인터내셔널 오토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생방송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로 '월드 카 어워즈'와 뉴욕 인터내셔널 오토쇼의 파트너십은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TOP 3에 오른 모델 중 기아 EV9은 2개 부문에, 현대 아이오닉 5 N은 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기아 EV9은 "202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BYD Seal, 볼보 EX30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2024 월드 일렉트릭 비히클" 최종 후보에도 올라 BMW i5, 볼보 EX30과도 경쟁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공개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아이오닉 5 N은 "2024 월드 퍼포먼스 카" 부문에 최종 후보로 올라 BMW M2, BMW XM과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참고로, "2024 월드 럭셔리 카" 부문에는 BMW 5 시리즈와 i5,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가 올랐으며, "2024 월드 어반 카" 부문에는 BYD Dolphin, 렉서스 LBX, 볼보 EX30, "2024 월드 디자인 오브 더 이어" 부문에는 포드 브롱코, 페라리 푸로산게,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한다.

"월드 카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29개국의 저명한 국제 자동차 저널리스트 100명 이상이 참여해 시승을 하고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