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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0: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되는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 ID3를 겨냥한 유럽 전용 해치백모델 개발엔 나선다.영국 잡지 오토카에 따르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유럽에서는 좀 더 가격이 저렴하고 실용적인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3만5천유로(4,900만 원) 이하의 고용량 소형 해치백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하반기 판매 예정인 독일 폭스바겐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인 ID3의 기본 가격은 3만5,754유로(4만2,000달러)이며, 모델3는 4만6,880유로(5만5,300 달러)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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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2: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24일(현지시간) 첫 전기 SUV ‘I-Pace’의 저가형 버전을 발표했다.지난 2018년 유럽, 2019년 1월 국내에 출시된 재규어 최초의 완전 전기차인 I-Pace EV400는 높은 가격대와 많은 경쟁차종들로 인해 올 1분기에 2,955대, 2분기에 2,481대 등 올 상반기에 5436대, 국내에서는 27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재규어는 가격을 낮춘 ‘EV320’라는 새로운 버전의 I-Pace를 출시했다.재규어는 “새로운 재규어 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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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7: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의 약점은 테슬라와 달리 판매범위가 중국내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테슬라와 같은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유럽시장에서 성과를 내야만 한다.이를 의식한 듯 니오의 윌리암 리(William Li) CEO는 지난 21일, 2020년 말에 중국 외 다른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리회장은 “우선적으로 전기차 친화적 국가로 먼저 진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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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6: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000 달러를 넘어섰다.2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6.56% 오른 2001.8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725억 달러로 월마트의 3,708억 달러를 넘어섰다.올들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는 이달 말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앞두고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하지만 테슬라 주가상승의 근본 이유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에 있다.분석기관인 ‘Buy Shares’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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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11: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인 ID4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소형 전기 SUV인 ID4는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이용한 두 번째 모델로, 오는 9월 말부터 공식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독일에서 생산되는 ID.4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저렴한 LG화학의 NCM 712 배터리 셀이 장착, 총 용량 55kWh급, 62kWh급, 82kWh급 등 3가지 타입이 선보이며,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00km로 경쟁 차종으로 지목되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아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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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5: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의 가격은 배터리가 좌지우지한다.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는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 가격을 낮추려 하지만 쉽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경쟁자로 지목받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독특한 전기차 판매방식을 도입한다. 니오가 도입하려는 판매방식은 자동차와 배터리를 분리해서 자동차는 구매하고 배터리는 임대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Battery-as-a-Service(BAAS)다.이 방식은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을 최대 40%까지 낮출 뿐만 아니라 성능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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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4: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호주 최대의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이하 CSIRO),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 Metal Group Ltd, 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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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2: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 판매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으나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업체들은 배터리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교환식 EV 배터리 충전 기술이다.이 기술은 휴대용 전자제품의 배터리를 교체하듯 에너지가 소모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몇 분이면 되는데다 배터리를 필요할 때만 빌리는 형식이기 때문에 전기차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이 기술은 지난 2013년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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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7: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1회 충전으로 1천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나올까?최근 토요타자동차와 일본 교토대학교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작고 가벼운 패키지에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주입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배터리는 불소이온배터리(FIB)로, 불소 이온 전도 전해질을 통해 불소 이온을 전극에서 다른 전극으로 차단해 전기를 발생시킨다. 불소, 구리, 코발트로 구성된 양극 또는 음전하 전극과 주로 란타넘으로 만들어진 음극 또는 양전하 전극을 사용한다.연구진은 이 배터리의 이론적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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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4: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버스 전문기업인 에디슨모터스가 인도에 연산 2천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국내에서 패키징된 배터리와 전기 모터 등을 가져다 인도에서 조립, 생산하는 방식이다.에디슨모터스는 이미 인도 현지 버스공급업체로부터 스쿨버스용 9m급 중형 전기버스 100대 가량을 수주했으며, 이 업체로부터 매년 1천대씩의 전기버스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에디슨모터스 인도법인(JVC)은 인도에 연산 2천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짓기로 하고, 뉴 델리 인근 및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주 등과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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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10:5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전기차 붐이 일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하지만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한 의문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최근 본격적인 전기차 ID3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공개한 전기차의 친환경성 분석 보고서는 가히 충격적이다.완제품 전기차의 이산화탄소(CO2) 등 유해가스 배출량은 제로지만 제조단계나 수명을 다한 차량의 폐차단계까지 고려하면 결코 친환경차가 될 수 없는 것이다.폭스바겐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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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08: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지난 7월 22~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참고로 코나 EV의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6km로 이번 독일 주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이번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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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11: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판매량을 가파르게 늘리고 있는 테슬라가 유럽시장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7월 유럽 판매는 ‘붕괴상태'에 빠졌고 전체 판매량에서도 선두권에서 밀려나고 있다.시장 조사기관인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21만7,495대로 전년대비 34%나 증가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은 3만7,251대로 전년 동기대비 18%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도 17%로 추락했다.독일 KBA 자동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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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22: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지리(Geely)자동차의 전기차브랜드 지오메트리(Geometry)의 두 번째 양산 모델이자 첫 번째 SUV인 ‘지오메트리(Geometry) C’가 지난 8월 7일 공식 출시됐다.5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지오메트리 C의 중국 보조금 후 가격은 12만9,800 위안(2,215만 원)에서 18만2,800 위안(3,120만 원)이다.지오메트리 C는 부드럽게 흐르는 바디라인과 유행의 플로팅 썬루프를 특징으로하는 역동적인 미학을 강조했다.전면 하단에는 차량의 주행속도에 따라 열림 각도가 변경되는 그릴이 적용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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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전기차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전기차시장을 테슬라가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출범시켰고, BMW는 전기차 전용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주요 브랜드간의 전기차시장 각축전이 시작됐다.현대자동차는 2021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아이오닉(IONIQ)’ 브랜드를 내놓는다.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에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2024년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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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09: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라이벌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가 폐기물 수거용 트럭 수천대를 수주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니콜라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폐기물 관리업체인 리퍼블릭 서비스(기업인 Republic Services)와 2,500 대의 전기트럭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재활용 및 고형 폐기물 처리회사인 리퍼블릭 서비스는 150마일 (241.4km) 주행범위의 무공해 전기트럭이 2023년부터 자사 차량에 통합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 측은 이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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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22: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이 2021년 초부터 태양광과 풍력에서 생성된 수소를 호주 시드니 허브에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호주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최근 현지 에너지. 가스업체인 제메나(Jemena)와 코어가스(Coregas)사와 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공급받는 MOU를 체결했다.프랭크 튜더(Frank Tudor) 제메나 상무는 “수소차 공급에서 중요한 연료공급 인프라 부족은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이번 합의는 재생가능하게 생성된 수소 가스가 차량과 운송분야에서 직접 이용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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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7:5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차종간 보급물량 조정과 보조금 지급체계 개편을 추진한다.환경부는 8월 10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환경협회 사무실에서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 대상 11개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 저유가 상황에 대응하는 전기차 보급사업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친환경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11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최근 전기차 판매량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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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09: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실 구매가격이 2,800만원대인 프랑스산 르노전기차 조에(Renault ZOE)가 오는 18일부터 국내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실구매가 2천만원대 전기차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푸조 e-2008에 이은 두 번 째다.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르노 조에(Renault ZOE) 출시 행사를 갖고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9월부터 출고가 시작될 르노 조에는 예상 국내 판매가격이 3,995만 원- 4,495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한 정부 보조금 1,186만 원(서울시 기준)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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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09:3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을 론칭한다.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차가 별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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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23: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니오(NIO)와 함께 테슬라의 또 다른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가 지난 8일 ‘XPEV’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공모를 공식 신청했다.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 모터스는 IPO 가격 범위와 발행할 주식 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공모액은 1억 달러(약 1,18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샤오펑은 지난 7월 20일, 아스펙스(Aspex), 코트(Coatue), 힐하우스 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등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