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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전기 픽업트럭 피스커 알래스카, 내년 1분기 생산 시작이 목표

  • 기사입력 2023.08.19 06: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캘리포니아에서 피스커가 앞으로 출시할 미래형 모델 세 개를 공개하고 각 모델별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주 1,000마력의 하이퍼카 성능을 내는 컨버터블 모델 '로닌'을 공개한데 이어 전기 픽업트럭 '알래스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전장 5,304mm 길이의 알래스카는 리비안 R1T 픽업트럭과 비슷한 사이즈지만, 피스커는 혁신적인 적재공간 디자인 덕분에 포드 F-150 라이트닝과 같은 대형 픽업트럭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알래스카의 적재함 길이는 기본 사양의 경우 1,377mm로 리비안 R1T와 같다.

피스커는 적재함과 캐빈 사이의 칸막이를 '후디니 파티션'이라고 부르는데 이 전자식 칸막이를 내릴 경우 적재함 길이는 2,286mm까지 확장 가능해 포드 F-150 라이트닝 보다 1,677mm보다 더 넓고 여유롭다. 뒷좌석을 폴딩 할 경우, 공간은 더욱 늘어 최대 2,804mm까지 늘어난다. 안전을 위해 앞좌석 뒤에는 별도의 패널이 올라와 적재물로부터 시트를 보호할 수 있고, 단열 처리된 프렁크도 수납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알래스카에는 두 개의 배터리 팩이 제공되며, 두 배터리 팩 모두 오션 SUV의 것과 동일하다. 피스커는 75.0kW의 소형 배터리 팩이 최소 주행거리가 370km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13.0kWh 용량의 배터리는 547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피스커는 알래스카의 0-100km/h 가속은 기본형 모델은 7.2초, 가장 빠른 모델은 3.9초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또 20인치 또는 22인치 대형 휠과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가 각각 전륜 및 사륜구동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센터 암 레스트에는 작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으며, 동승석에는 태블릿 홀더 트레이와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납공간이 있다. 또 피스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컵홀더 "빅 걸프"와 "카우보이모자걸이"를 추가했다.

피스커의 전기 픽업트럭 알래스카는 2025년 1분기 생산이 목표이며, 가격은 미국 기준 45,000달러(약 6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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