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60=M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난 대표 대형 RV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카니발은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한층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미하고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제된 세련미와 SUV 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장 디자인, 간결한 조형을 곳곳에 적용하고 라이팅으로 입체감을 더한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5 가솔린, 2.2 디젤과 함께 중대형급 RV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도입했으며, 쇽업소버 개선과 흡차음재 보강을 통해 패밀리카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로 유지시켜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했다.

기아 더 뉴 카니발의 판매 가격은 9인승 기준 3.5 가솔린이 3,470만 원부터, 2.2 디젤은 3,665만 원부터, 새롭게 추가된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3,925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더 뉴 카니발의 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 연비는 3.5 가솔린 9.0km/L, 2.2 디젤 13.1km/L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당사 연구소 측정 기준 14.0km/L이며, 추후 인증 완료 시 공식 수치를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