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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확 줄였는데 이런 힘이?" 고사이클, 접이식 전기 자전거 CX 시리즈 출시

  • 기사입력 2024.02.06 09:0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 자전거 제조업체 고사이클(Gocycle)이 새로운 접이식 전기 화물 자전거 CX 시리즈를 출시했다.

CXi와 CX 플러스(Plus)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는 CX 시리즈는 알루미늄과 카본을 사용한 프레임을 통해 무게가 약 23kg으로 가벼우며, 접이식 구조로 부피가 크다는 전기 화물 자전거의 단점까지 모두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X 플러스의 경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플로핏(Flofit) 핸들바를 적용해 운전자의 자세에 맞게 리치와 높이, 그립 각도를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 위치나 손가락도 조정 가능하다.

탑재된 전기 모터는 탈부착이 가능한 375Wh 배터리 팩으로 구동돼 1회 충전 시 약 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km/h로 제한된다. 적재 중량은 최대 217kg에 달한다.

고사이클은 오는 9월 영국에서 CX 시리즈의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인 CXi가 5,999파운드(약 1,000만원), CX 플러스는 6,999파운드(약 1,170만원)에 책정됐다. 영국 외 지역에서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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