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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출시되는 신형 K8 3.5가솔린 트림 가격, 얼마나 인상되나?

  • 기사입력 2024.03.24 0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기아가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올해 3분기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격 인상을 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랜저의 라이벌로 알려진 K8은 올해 8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불호가 강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기존의 전면부를 풀체인지 수준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됐고, 내부 그래픽도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으로 패밀리룩을 강조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측면부와 후면부는 비교적 호불호가 적었던 만큼, 휠 디자인과 테일램프 그래픽을 비롯한 일부 디테일의 변화만 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G,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가지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준수한 연비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3.5가솔린 모델의 가격 인상은 얼마나 이뤄질까?

K8 3.5 가솔린 현행 모델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노블레스 라이트가 3,699만원, 노블레스 3,966만원, 시그니처 4,298만원, 플래티넘이 4,624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 기아 현행 K8 3.5가솔린 모델 가격표
사진 : 기아 현행 K8 3.5가솔린 모델 가격표

트림마다 선택이 가능한 사양은 다르지만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등급 구매 시, 스노우 화이트 펄 컬러 8만원이 추가되며, 드라이브 와이즈(79만원), 전자제어 서스펜션(89만원), HUD팩+스마트 커넥트(158만원),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84만원),  파노라마 선루프(109만원) 등의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여기에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데, 빌트인 공기청정기(48만원)와 차량 보호 필름 I(32만원), 차량 보호 필름 II(34만원), 도어 스팟 램프(16만원) 등이다.

현행 K8 3.5 가솔린 모델의 풀옵션을 구매 시 총 가격은 5,281만원에 달한다.

사진 : 기아 현행 K8 실내
사진 : 기아 현행 K8 실내

여기에 신형 K8의 경우,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그래픽,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실내 디테일의 완성도 역시 높아졌기에 업계에서는 약 250~300만원 가량 인상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3.5리터 가솔린 모델의 가격이 최저 3,699만원~ 최대 5,281만원인 것을 보면 신형 모델은 4천만원 초반에서 5천만원 중반의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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