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10.24 07:48
한국지엠의 새로운 중형세단 말리부의 면면이 드러났다. 말리부는 한국지엠으로서는 약 1년 만에 중형차시장에 재진입하는 만큼 거는 기대도 커다. 한국지엠은 올 3월 쉐보레 브랜드로의 전환을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기존 중형차 토스카의 생산을 중단해 왔다. 때문에 한국지엠으로서는 약 1년 만에 국내 중형차시장에 재 진입하는 셈이다. 말리부는 이미 알려진대로 한구지엠의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이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때문에 디자인에서 개발까지 모두 GM이 주도했고 한국지엠
-
2011.08.07 23:24
쌍용 체어맨은 현대 에쿠스와 함께 국산 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지난 1997년 출시돼 벌써 14년째 국산 대형세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그런 체어맨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지난 2008년 2월 한층 고급화된 체어맨W가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즉, 직접 운전을 즐길 수 있는 하이오너형인 체어맨H와 진짜 회장님차량인 체어맨W로 나뉘어진 것이다. 체어맨H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부분변경된 체어맨H 뉴 클래스식으로, 체어맨W 지난 7월 뉴 체어맨W로 진화했다. 가격대를 보면 두 차종 간에 확연한 차이
-
2011.07.21 21:52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터보엔진을 달았다. 터보엔진은 자연흡기 방식 엔진보다 출력이 훨씬 높아 그만큼 힘이 세다. 이유는 자연흡기 방식의 엔진은 공기를 스스로 빨아 들이지만 터보엔진은 터보차저가 공기를 압축해서 한꺼번에 넣어주기 때문이다. 터보엔진의 장점은 작은엔진으로 큰 힘을 낼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쏘나타 2.0터보의 최고출력은 271마력, 최대토크는 37.2kg.m로 3000cc급 한국지엠 알페온의 263마력, 포드 퓨전 3000cc급 V6의 243마력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이같은 고
-
2011.07.17 09:25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될 르노삼성의 플래그쉽 모델 신형 SM7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완전히 풀체인지된 만큼 ‘ALL NEW SM7’으로 이름이 붙여진 신형 SM7은 지난 2004년 첫 모델이 선보인 후 7년 만에 바뀐 제 2세대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무려 7년 동안 일부 사양을 강화하는 형태의 업그레이드모델로 명맥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완전 풀체인지 된 이번 올 뉴 SM7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측은 뉴 SM7이 주력인 SM5에 육박하는 월 4-5천대 정도는 판매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
2011.07.03 11:15
메르세데스 벤츠의 준중형차 C클래스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신형 C클래스는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로, 외관과 실내, 그리고 성능 및 편의성을 종전에 비해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리프트모델은 파워트레인이나 차량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 약간의 변화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유도해 내는 게 묘미다. 이번에 등장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C클래스는 바로 이러한 페이스리프트의 특성을 한껏 살려낸 대표적인 모델이다. 즉,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핵심부분의 적절한 터치를 통해,
-
2011.06.26 23:12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첫 SUV인 QM5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놨다. QM5가 모습을 바꾼 것은 지난 2007년 12월 첫 출시 이후 무려 4년만이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경쟁사들이 4-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이번에 내놓은 뉴 QM5는 외관과 인테리어 일부만 바꾼 말그대로의 페이스리프트모델보다는 좀더 손을 댄, 예컨대 성능과 연비까지 향상시킨 모델이다. QM5는 르노삼성차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영향을 받아 다른 국산SUV와 달리 유럽풍 이미지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
2011.05.26 15:39
현대.기아자동차가 중형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와 K5를 내놓으면서 최근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자동차가 추구하는 성능이나 편의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다양한 요소 가운데 연료효율성 향상을 염두고 개발된 차량이다. 즉, 기존 가솔린차와 비슷한 성능이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연료 소모량을 대폭 줄인차가 바로 하이브리드카다.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중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앞서 시승회를 가졌던 K5를 통해 충분히 알려졌기 때문에 시스템상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카는 기본적인 성능에서는 별반 차
-
2011.05.13 18:06
기아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카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계약을 개시, 휴일을 제외한 지난 8일 동안 800여대 이상 판매됐다. 하루 100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인기가 많은 준중형이나 중형 가솔린모델을 제외하고는 하루 100대 이상 계약고를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고유가시대에 괜찮은(?)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이브리드카는 일반 가솔린모델과 달리, 성능 보다는 연료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다. 즉, 기존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와
-
2011.04.08 11:36
한국지엠이 SUV 신형 캡티바를 내놨다. 캡타바는 한국지엠의 유일한 SUV로, 지엠대우자동차 시절 윈스톰과 동일한 차량이다. 캡티바는 유로5로의 업그레이드 문제와 올 3월 쉐보레브랜드로의 전환 등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중단돼 왔다. 이번에 등장한 쉐보레 캡티바는 라디에이터그릴 등 외관 및 실내 일부가 바뀌었고 특히 심장인 엔진이 바뀐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윈스톰의 경우, 2.0 디젤 엔진이 장착됐던 데 비해 이번에 나온 신형 캡티바에는 배기량이 200cc가 높은 2.2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과 2.4리터 에
-
2011.04.04 15:29
45년간 3천700만대가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카! 한국 최고의 베스트 셀링카인 쏘나타가 작년 한햇동안 전 세계에서 팔린 댓수가 약 30만대에 불과한 것과 비춰보면, 45동안 연간 82만대씩 팔린 이 차의 무게감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한 수치만으로도 거대한 압박감이 느껴지는 이 차는 바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코롤라다. 이런 코롤라가 4월부터 마침내 한국시장에서도 판매가 개시됐다. 코롤라는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정도로 널리 보급된 모델이지만 한국에서는 비싼 수입차를 선호하는 까닭에 도입이 늦어졌다. 이번에 국내에
-
2011.03.22 17:00
지난 2009년 12월 남해에서 기아자동차의 K7을 처음 시승했을 때 기아차도 이런 고급 세단을 만들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당시 K7은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과 괜찮은 성능을 겸비, 세간의 주목을 끌었었다. 지난해에는 준대형 세단의 지존 그랜저의 진부화를 틈타 준대형급의 새로운 지존자리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런 K7이 지난 2월 엔진을 바꿔 달고 새롭게 변신했다. 현대.기아차 엔진라인업의 직분사화 방침에 따라 기존 MPi(멀티분사방식) 엔진에서 고성능 GDI 엔진으로 심장을 바꿔달고 이름도 ‘The Prest
-
2011.03.16 19:09
출시 전부터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녔던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벨로스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왔다. 벨로스터는 이미 공개된대로 쿠페와 해치백 스타일에 감성적인 프리미엄이 결합된, 어찌보면 다소 복잡한 차량이다. 특히, 조수석쪽에는 2개가 있는 문짝이 운전석에는 1개 밖에 없다. 차체는 준중형급 아반떼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준중형차량과 비슷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뒷 좌석은 어른이 타면 다소 좁
-
2011.03.08 08:56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고급세단인 제네시스가 3년 만에 모습을 일신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필적할 만한 고급세단을 겨냥해 만든 차로, 지금까지 현대차가 만든 세단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차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제네시스는 프로토타입 완성 이후 튜닝기간만 3년 가량 소요되는 등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개발됐다. 제네시스의 이번 변신은 현대차가 추진해 오고 있는 엔진라인업의 직분사화(GDi)와 변속기의 고성능화 작업에 따른 것이다. 즉, 3.3및 3.8람다엔진의 직분사화와 8단 자동변속기의 독자개
-
2011.03.06 22:44
64대13에서 87대108로! 이 수치는 인피니티 G37모델과 하위급인 G25의 지난 1월과 2월 판매대수 변화추이다. 즉, 1월10일 출시된 G25가 첫 달에는 13대로 윗급인 G37과 비교가 안됐지만 둘쨋달인 2월에는 108대로 87대의 G37을 크게 앞섰다. 꼭 같은 얼굴에 배기량을 낮추고 가격을 낮췄으니 어쩌면 매우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국닛산으로서는 두 차종 모두 잘 팔렸으면 하는 바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양 차종을 합친 판매대수가 1월 151대에서 2월에는 121대로 30대가 줄었다. 근무일수가 짧은데다 2월은 계절적
-
2011.02.27 19:11
지난 1월 초 국내에 들여온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한 마디로 놀랍다. 낮은 배기량임에도 불구, 강력하게 뿜어대는 파워가 놀랍고, 작은 차체에도 넓은 실내공간이 놀랍다. 지난 1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1천243대는 폭스바겐의 한국 진출이후 최대 판매량이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골프 1.6블루모션이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18개 라인업 중 골프 1.6 블루모션은 276대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최고 모델로 꼽혔던 2.0 TDi의 243대보다도 33대가 많다. 국내 출시 기념으로 300대 한정으로 3천90만원
-
2011.02.27 16:52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브랜드의 첫 프리미엄 컴팩트카 CT200h를 국내에 도입, 지난 16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이 차는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크기가 작은 차이면서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즉, 도요타브랜드의 간판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의 렉서스 버전인 셈이다. 프리우스와 같은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고급성을 더한 차가 바로 CT200h다. 때문에 연비는 리터당 25.4km로 국내에서 시판되는 국내외 차종 중 프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 차는 국내 시판가격이 3천만
-
2011.02.24 08:51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C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출시 일정이 연기된 지 무려 6개월 만이다. 코란도C가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무사히 탄생하게 된 것은, 마힌드라로의 인수 이후 회생을 준비하고 있는 쌍용차에게는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다. 코란도C가 내수에서 월 2천대 이상만 팔려 준다면 기존 렉스턴 2.0과 액티언 스포츠 등을 합쳐 5천대를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쌍용차의 정상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C의 월 판매목표를 2천대씩, 수출을 합쳐 올해 4만5천대로 잡고 있다. 코란도C
-
2011.02.21 08:02
GM대우자동차의 쉐보레 브랜드 전환 두 번째 작품인 소형차 아베오가 국내에 출시됐다. 이 차는 지난 16일 신차 발표회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아베오 역시 대우차의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글로벌 소형신차로, GM대우차의 주도로 개발됐다. 때문에 다른 GM대우 신차와 마찬가지로 국내 보다는 글로벌 시장용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아베오는 미국에서는 쏘닉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에서 생산, 판매되며 다른 일부 국가에서도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소형차급은 전통적으
-
2011.02.13 22:39
GM대우자동차가 오랜만에 미니밴을 내놨다. 지난 2007년 6월 7인승 미니밴 레조의 생산중단 이후 3년7개월만이다. 이번에 내놓은 미니밴은 쉐보레 브랜드의 올란도라는 차로,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전략차종의 하나다. 이 차는 7인승 디젤모델로, 2.0LPG모델이 주력이었던 레조와는 엔진 라인업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GM대우차는 우선 디젤모델을 상반기에 내놓은 후 하반기에 2.0LPG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LPG엔진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0LPG엔진의 개량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차는 쉐보레 올란도를 다목적
-
2011.01.25 18:15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국산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92년 2세대인 뉴 그랜저, 98년 3세대 그랜저XG, 2005년 4세대 그랜저 TG가 출시됐으며 5세대인 그랜저HG는 6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그랜저가 첫 선을 보인 이래 2010년까지 24년 동안 내수 98만여대, 수출 27만여대 등 총 125만여대가 판매됐다. 럭셔리 세단으로서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이다. 5세대 그랜저는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난 13일 런칭행사에 이어 18일 거가대교 일
-
2011.01.25 18:12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7년만에 풀 체인지됐다. 지난 2004년 1000cc급 첫 경차로 탄생된 지 7년만에 겉모습과 엔진 등 파워트레인을 완전히 바꿨다. 사실 1세대 모닝은 경차기준이 800cc에서 1000cc로 커지면서 구색 맞추기에 급급했던 면이 강했다. 반면에 이번에 나온 신형 모닝은 국내 최하 엔트리급 모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신형 모닝은 경차는 작고 빈약한 사양과 낮은 가격대로, 경제적으로 부담을 없애 직장 여성들이나 가정주부들이 단거리용으로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 놨다. 취향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