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퍼포먼스·실용성 다 갖췄네" BMW, 고성능 전기 왜건 ‘i5 투어링‘ 포착. 내년 상반기 공개

  • 기사입력 2023.11.23 15: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윌코 블록 SNS)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윌코 블록 SNS)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의 고성능 전기 왜건 ‘뉴 i5 투어링‘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해외 자동차 포토그래퍼 윌코 블록(Wilco Blok)은 SNS에 공도 주행테스트 중인 BMW i5 투어링 위장막 차량을 게재했다.

이번에 목격된 i5 투어링은 전면과 측면 일부가 완전히 드러난 모습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순수 전기세단 i5의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는 4개의 조명으로 이뤄진 강렬한 더블 헤드램프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에는 조명을 더한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어우러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테스트카의 외장 디자인이 앞서 공개한 i5 M60 xDrive와 같은 스타일인데, i5 투어링 테스트카 역시 파워트레인의 M60 xDrive인 것으로 추정된다.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윌코 블록 SNS)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윌코 블록 SNS)

측면부는 뉴 5시리즈 세단의 역동적인 비율과 날렵한 실루엣을 이어 받았다. 캐릭터라인은 간결하게 뻗었고, C필러와 D필러 사이의 쿼터글래스 윈도우라인(DLO)도 색다른 모습이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져 슈팅브레이크 느낌도 든다.

이외에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 오토플러시 도어핸들, 일체형 루프랙, 더블 7-스포크 디자인 휠, 레드 컬러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윌코 블록 SNS)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윌코 블록 SNS)

후면부도 전기 세단 i5의 테일램프 디자인 및 그래픽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게이트는 수직이 아닌 완만하게 떨어지고 리어스포일러는 일체감 있는 모습이다. 실내 역시 전반적인 레이아웃과 사양들도 큰 차이 없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i5와 동일하다. 후륜구동 싱글모터 BMW i5 eDrive40와 최상위 모델인 사륜구동 듀얼모터 BMW i5 M60 xDrive로 구성된다.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MOTORAUTHORITY)
BMW 'i5 투어링' 테스트카 (출처 : MOTORAUTHORITY)

i5 eDrive40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 만에 가속한다. i5 M60 xDrive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3.6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BMW 뉴 i5 투어링은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