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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더 매력적이네" 기아, 내년 출시될 픽업트럭 타스만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2.17 18:0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Drive.com.au)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Drive.com.au)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 코드명 TK)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Drive.com.au)가 공개한 기아 타스만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위장막 테스트카의 주요 디테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패밀리룩을 따른다. 여기에 북미 시장에서 인기 있는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Drive.com.au)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Drive.com.au)

특히 전면부 양 끝에 위치해 차체를 한층 각진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헤드램프와 펜더 상단의 두툼한 가니쉬가 다른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또한, 최근 포착되고 있는 스파이샷에 따라 이번 예상도 역시 더블캡 구조로 제작됐지만, 업계에 따르면 더블캡 5인승과 6인승, 싱글캡 2인승과 3인승 등 다양한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된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2026년 전기 픽업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사진 : 기아 타스만 스파이샷 (출처=남차카페)
사진 : 기아 타스만 스파이샷 (출처=남차카페)

가솔린 엔진은 2.5리터 가솔린 터보가 탑재되며, 디젤엔진의 경우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엔진이 거론됐으나, 환경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단종되고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기아는 올 하반기 2024년 말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년,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런티어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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