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5.01 12: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30일(북미 현지시각) 캐나다 공장 구조조정 계획과 미국 투자 확대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먼저, GM캐나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오샤와 공장 근로자 1000여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강제 해고가 아닌 퇴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근로자 은퇴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샤와 공장은 쉐보레 카마로와 임팔라, 뷰일 리갈, 캐달락 XTS 등을 혼류 생산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근무형태는 3교대에서 1교대로 줄어들며, 생산 라인도 단일 통합 라인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오는 1
-
2015.04.30 17: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사장은 이달 21일 국내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한국법인장 겸 사장 자리에 올랐다. 백 사장은 지난 28일 경주 블루힐리조트에서 가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시승행사에 참석, 1500억원을 투입해 세일즈와 서비스, 중고차 네트워크를 대폭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백 사장은 현대·기아차 출신으로, 지난 2000년 재규어 랜드로버 AS 매니저로 수입차업계에 입문해 국내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대표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수입차 업계는 최
-
2015.04.30 09: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세아트, 스코다 등을 보유한 폭스바겐그룹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0일 폭스바겐그룹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 인도 기준으로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6.3% 성장한 가운데 폭스바겐은 4% 성장을 기록했고 서유럽 평균 8.7%에 폭스바겐은 6.5% 성장했다. 아시아에서는 5.7% 시장 평균에 절반 이하인 2.2%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147만9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 줄었고
-
2015.04.30 09: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1분기 국산차의 대유럽 수출은 크게 줄어든 반면, 유럽산 자동차의 국내 수입은 약 50%나 증가했다.이들 유럽산 수입차의 대부분은 디젤차량으로,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유럽산 디젤차가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현대자동차가 디젤차 개발을 회피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1월-3월) 국산차의 유럽 수출은 9만171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4%가 줄었다. 반면 유럽차 수입은 4만8859대로 무려 42.7%나 증가했다.금액
-
2015.04.29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의 엣지있는 소형 SUV 티볼리의 인기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당초 가솔린모델이 먼저 출시되면서 실패가 우려됐지만 지난 1월 출시 이후 한 번도 꺾이지 않고 줄곧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티볼리의 돌풍은 국산차 만년 꼴찌였던 쌍용차를 현대.기아차에 이은 3위 업체로까지 견인하고 있다.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3월까지 판매량이 8천37대로 월 평균 2700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이는 출고 기준일 뿐, 생산부족으로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이른바 ‘백오더’까지 감안하면 대단한 인기가 실감난다.티볼리의 출
-
2015.04.29 16:3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지난 25일 남미 콜롬비아에 빈민층 자녀를 위한 ‘해피 홈스쿨’을 오픈했다.또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 1300여개도 전달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012년 저소득층 배구 영재 대상 체육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사회공헌에 첫발을 내딛었다.2013년에는 주거, 위생, 안전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해피 홈스쿨’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또,
-
2015.04.29 11: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혼다가 28일 글로벌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이뤄졌으나, 에어백 리콜 등 품질 결함에 따른 비용 지출이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2015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12조6467억 엔을 기록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모터사이클 판매가 증가했으며,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났다. 반면 지난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감소한 6516억 엔, 당기순이익은 8.9
-
2015.04.29 09: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다임러그룹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약 3% 성장을 이룬 가운데 다임러는 판매량을 기준으로 13%나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는 18% 늘었고 트럭과 상용차는 각각 4% 늘었다. 다임러 버스의 판매량이 15%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다임러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판매량은 총 64만1600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45만9700대로 전년 동기 38만9500대에 비해 18%나 늘어나 폭발적
-
2015.04.28 17: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BMW 전시장이 또 다시 북적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을 직접 보기 위함이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 i8 계약대수는 출시 한 달 만에 190대를 넘어섰다. 앞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만 100여대가 예약됐으며, 지난 3월26일 출시 이후 4월27일까지 약 한 달간 90여건의 구매 계약이 추가 체결된 것이다. 당초 올해 국내 배정된 BMW i8의 공급 물량은 150대 수준으로, 이미 예상치를 훌쩍 넘어섰다. 지금 계약을 하더라도 신차를 인도받는 것은 내
-
2015.04.28 15: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는 올해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기아차, BMW,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등 주요 국산, 수입 브랜드가 PHEV를 출시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EV)에 비해 연료 소모가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PHEV를 오토데일리가 집중 취재했다. 4월2일 서울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차의 실적과 컨셉트카 설명이 끝난 뒤 곽진 부사장이 등장했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는 쏘나타 PHEV가 등장했다.
-
2015.04.28 11: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이 4월, 최대의 호황을 맞을 것으로 현지 언론이 분석했다. 워즈오토는 4월 미국 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47만4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13년 동안 4월 판매량으로는 최고 수치다. 28일 워즈오토는 4월 미국 자동차 시장을 예측하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픽업트럭을 보유한 브랜드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승용차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BB는 4월 미
-
2015.04.28 0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독일 자동차 4사와 토요타, 현대자동차가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사용하는 배터리로 구동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EV)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원 차량으로 떠 오르고 있다.이미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연간 5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
-
2015.04.27 17: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을 통해 월간 판매량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신형 투싼의 판매량은 지난 3월 2895대에 그쳤지만 이달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월간 판매량 8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투싼은 현재 출고가 밀린 상황이어서 생산량이 곧 판매량이 되고 있다. 2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의 월간 판매량이 베스트셀러 쏘나타를 누르고 상용차를 제외한 전 차종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신형 투싼의 판매량은 7000대를 돌파했으며 월말까지 8000대 달성은 문제가 없어 보
-
2015.04.27 14: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1월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에 오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Mary Barra. 53)CEO의 연봉이 전년대비 78% 오른 1620만달러(17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GM이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메리바라CEO에게 책정된 연봉은 급여 및 현금성 옵션 455만달러(49억원)를 포함, 총 1620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해 1월 교체된 댄 애커슨CEO(66세)의 2013년 연봉인 910만달러(98억원)에 비해 78%가 늘
-
2015.04.27 10: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하반기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CC)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V40 CC에 이어 S60 CC와 V60 CC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60 CC와 V60 CC는 오는 9월 혹은 10월경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일상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다양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겸비한 제품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차량 전고와 최저지상고를 높이고 내·외관 전용 사양이 추가됐다. 지난 1월 출시된 V4
-
2015.04.26 09: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이사회에서 물러난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은 193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피에히는 포르쉐를 만든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의 외손자로 법률가인 아버지 아래서 자랐다. 1962년 스위스에서 대학을 졸업한 피에히는 F1엔진에 관한 논문을 썼고 이듬해인 1963년부터 1971년까지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포르쉐에서 일했다. 포르쉐에서 그는 전설적인 모델 906과 917을 개발했고 1972년에는 잉골슈타트의 아우디로 자리를 옮겼다. 38세가 되던 1975년에는 아우디80과 아우디100의 개발을
-
2015.04.26 08: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VW)의 경영권 다툼에서 페르디난드 피에히(Ferdinand Piech) 회장이 완패, 회장직에서 물러났다.이에 따라 폭스바겐 그룹을 실제로 경영해 온 마틴 빈터콘CEO가 장기집권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6일, 페르디난드 피에히 감사회 회장(78)이 동 일자로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폭스바겐그룹 오너 일가인 피에히 회장은 20년 이상 폭스바겐 최고 실력자로 군림해 왔으나 마틴 빈터콘 CEO(67)의 임기 연장을 둘러싼 내부 권력 투쟁에서 패배, 결국 경영 일선에서
-
2015.04.24 11:0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줄었으며 러시아 루블화와 유로화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기아차는 러시아 판매 물량을 줄이고 해외 공장의 생산 비중을 늘려 위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기아자동차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만1080대, 매출액은 6.3% 감소한 11조17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5% 감소한 5116억원, 당기순이익은 3.1% 증가한 9032억원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작년 출시한 카니발
-
2015.04.23 16: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늘어나는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공장 증설 및 SUV 생산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1분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올해 1680만대에 이어 2016년 1720만대, 2017년 1750만대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현지 생산 및 공급이 한계에 다다랐으며, 판매 제품군도 한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의 미국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이미 100%를
-
2015.04.23 14: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금호타이어가 상하이모터쇼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모터쇼 부스에는 금호타이어 전속 모델이 등장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고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의 스폰서십 체결도 진행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매출을 30% 높인다고 발표했다. 조재석 금호타이어 중국대표 부사장은 21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0% 높여잡았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은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영업이익률도 2.9% 상승했다. 2014년
-
2015.04.23 10:0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로컬 메이커 인수가 진행될까. 로이터는 23일 독일 매체를 인용해 폭스바겐이 중국의 저가 SUV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 회사 그레이트월에 지분참여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트월은 시가총액 27조원으로 작년 61만2486대를 판매하며 중국 주요 브랜드 가운데 11위, 약 4%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중국 시장은 상위15개 브랜드가 전체 판매량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소 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