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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17: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환경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는 차량들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올해부터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으로 선정한 LF쏘나타, 프리우스, 프리우스Ⅴ, 렉서스 CT200h 등 4개 차종의 판매가 많게는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총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부터 배기량 2000cc 이하 중소형 하이브리드 차량 가운데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이 km당 97g 이하인 차량에 대해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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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22: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트라제XG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트라제XG의 심각한 부식 문제는 현재 고객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트라제XG는 지난 1999년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2007년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와 함께 단종됐다. 차량 판매가 중단된지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차량 결함과 관련된 각종 소비자 신고 및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신고된 트라제XG의 부식 범위는 광범위하다. 기본 뼈대인 프레임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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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20: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유럽 시장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는 4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7만184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8.6% 상승한 3만8244대를, 기아차는 6.8% 늘어난 3만360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2월 두 달간 유럽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3월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그 기세가 지속된 4월 판매는 물론, 누적 판매 실적도 전체 시장성장세를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달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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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16: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또, BMW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을, 메르세데스 벤츠는 간격을 바짝 좁히고 있는 등 한국에서의 독일차 판매가 일본을 앞지를 태세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1-4월 아우디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4% 증가한 1만901대로 1만9대에 그친 일본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아우디는 A6와 A7 등 주력 차종들이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월 3550대, 3월 3895대를 판매하는 등 깜짝 쇼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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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14: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의 첫 전기차 i3가 지난 2013년 말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지 1년 반이 지났다.BMW i3는 배터리 힘만으로 달리는 프리미엄 전기차로 미국 테슬라의 모델S와 고급 전기차 부문에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동차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BMW그룹이 지난 13일 독일에서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밝힌 i3의 글로벌 누적 판매댓수는 총 1만6000대다.이는 월 평균 약 900대가 팔린 것으로, 주로 유럽과 미국, 한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미국에서는 올해 1-4월 판매량이 3087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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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14:3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의 디젤차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SUV를 중심으로 오르던 디젤차 점유율은 최근 유럽산 수입차를 위주로 판매가 늘어나 지난 1분기 전체의 44.2%를 차지했다. 하지만 디젤차는 유해물질 배출이 많아 유럽과 우리나라에서만 승용차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디젤차 판매는 지난 1분기 44.2%를 기록했다. 작년 40.7%로 올라선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2년 29.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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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08: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아우디, BMW, 재규어 랜드로버 등 일부 프리미엄 수입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서도 정가 판매를 고수하는 브랜드들이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 포르쉐가 대표적인 예다. 경쟁 차종들이 파격적인 할인판매을 하고 있는데도 정가 판매를 고수 할 수 있는 이유는 단 두 가지. 차량의 경쟁력이 월등히 뛰어나거나 판매 확대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을 때다.독일 포르쉐의 경우는 차량 평균 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데도 경쟁 차종이 많지 않아 지금껏 정가 판매를 고수해 왔다.기껏해야 재규어 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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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17: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일본 렉서스가 미국 프리미엄카시장 지존 자리를 놓고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미국 프리미엄카 시장은 렉서스가 지난 2000년 이후 2011년까지 무려 11년 동안 지존 자리를 지켜 왔었으나 동일본 대지진과 대규모 리콜로 무너지면서 BMW에 선두 자리를 내 줬다.BMW 역시 2년 간의 짧은 기간 동안 수위를 지키다 2013년부터는 메르세데스 벤츠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올 들어서는 지존 자리를 지키려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탈환하려는 렉서스. BMW간의 경쟁이 그 어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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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17:1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차와 국산차가 진검승부를 벌이는 2000만원대 디젤차 시장에서 ‘안전’과 ‘기능’이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국산차가 소형 엔진으로 연비를 높이며 추격하자 수입차는 편의사양을 추가하기도 하고 안전옵션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차 등 국산 브랜드가 경합을 벌이는 2000만원대 소형 디젤차 시장에 수입 브랜드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배기량은 오히려 더 작으면서 연비는 높다. 하지만 수입차는 경쟁 포인트를 바꿨다. 연비는 기본이고 안전과 편의사양을 더했다. 폭스바겐은 폴로 1.4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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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12: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터키 현지공장에서 신형 프리미엄 상용밴인 ‘H350’의 생산을 시작했다.H350은 지난 해 9월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국제상용차모터쇼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출품됐던 현대차의 미니버스 및 고급 리무진이다.이 차는 유럽에서는 LCV(경 상용차)로 분류되며, 현대차가 연간 40만대에 달하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차다.이 차는 6월 초부터 터키를 포함한 유럽 9개국에서 판매개 개시, 2016년에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로 판매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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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10:15
[영암=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쉐린이 이달 영암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미쉐린은 슈퍼카의 향연으로 알려진 GT 아시아를 비롯해 아우디 R8 LMS 컵과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등에 공식 파트너로 전용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영암을 방문한 미쉐린 모터스포츠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패트릭 디아스(Patrick Dias)를 만나봤다. 지난 126년 미쉐린의 행보는 모터스포츠 및 타이어 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 특히 모터스포츠는 미쉐린 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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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08: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브리타 제에거사장에게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디터 제체 다임러 벤츠 회장의 호출이 없었냐고 두 세 번 물은 적이 있다.그 때마다 제에거사장은 “아직은 한국에서 할 일이 많다. 한국을 떠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아직 임기가 남은 브리타 제에거사장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까닭은 디터 제체회장이 곁에서 도와 주기를 바란다는 정보가 간헐적으로 흘러 들어왔기 때문이다.지난해 말 한 행사장에서 만난 제에거사장은 “나도 본사 본귀설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있지만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며